서울 안산 자락길 봉수대 메타쉐콰이어 숲길

산행날짜 : 2024년 10월 7일
산행시간 : 3시간 30분
산행코스 : 독립문역 5번 출구  > 이진아기념관 > 자락길 걷기 > 정상 봉수대 > 메타쉐콰이어 숲길 > 전망대 > 하산

총 17000 걸음

나의 첫 번째 산 서대문 안산
내 기준 서울에 있는 산중 제일 오르기 편하고 예쁘고 정비가 잘된 곳
안산은 10번도 더 넘게 왔지만 정상은 세 번째입니다
언제 봐도 예쁜 안산 포스팅입니다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에서 찍은 사진
왼쪽이 서대문형무소예요

이렇게 형무소 쪽으로 오면 아직 공사 중인 곳이 보여요
이 길을 지나가면

이진아 기념도서관이 보여요

이진아 기념도서관 뒤쪽 이렇게 안산을 오르는 길이 있는데 안산의 제일 난코스? 라고 보심됩니다
초입을 오르면 안산 자락길 걷기는 그냥 산책 수준

쉼 없이 오르다 이렇게 데크를 만나면 자락길 시작입니다 데크만 따라가면 돼요

안산은 언제 가도 꽃을 볼 수 있어요
10월에도 이런 꽃을 볼 수 있어요

카페인 충전용 첫 번째 쉼터

데크랑 이런 흙길이랑 걷기 너무 좋아요
왼쪽에 아직도 있는 하얀 무궁화
여름에 안산에서 무궁화를 보고 여름 꽃인 줄 알았는데 10월에도 무궁화가 아직 있어요
원래 10월에도 피는 건지 올해 더워서 아직까지 있는 건지..

살짝 미세먼지가 있어서 조금 아쉽지만 

단풍이 시작되나 봐요
가끔 빨간색 보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인왕산과 이어지는 무악재하늘다리이고 우리는 여기서 정상으로 갑니다
왼쪽으로 턴하면

이렇게 계단길로 오르면 정상방향이고 계단옆길은 자락길입니다
우리는 계단길로
사진에 보이는 노랑 파랑 화살표가 자락길 표시인데 자락길 가실분은 간혹 보이는 저 화살표만 따라가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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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도봉산 다녀온 나로선 안산의 정상은 그냥 산책 수준이네요 ㅋㅋㅋㅋㅋ 등린이 탈출한 줄 ㅋㅋㅋ

아직 정상은 아니지만 이런 풍경도 보고
바로 앞 인왕산
그리고 그 뒤에 웅장한 사랑하는 북한산
미세먼지 덕분에 웅장해 보이지 않습니다 ㅠㅠ 아쉽 ㅠㅠ

아니 이거 뭐예요?
벚꽃이 왜 때문에 지금 피는 거냐고 ㅠㅠ
산벚꽃입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얘들이 계절감을 잊어버린 듯

또 요런 숲길을 걸어요
안산에 한창 계단을 놓는 공사 중이더라고요
고생하시는 분들 감사해요
지난번 북한산도 애쓰시는 분들 계시던데 이런 분들 덕분에 좋은 길로 다닐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오릅니다

도착한 봉수대
지난여름 여기 왔다가 봉수대에 수십 마리의 대벌레에 기겁을 했었는데 오늘은 한 마리도 안보임
누가 귀엽게 태극기를 꽂아놨어요

정상뷰

이제 이런 계단길로 내려와요
메타쉐콰이어숲길로 이어집니다

내려오는 길은 계단이 대부분이지만 이런 야자매트도 있고

이런 흙길과 정자도 있고
여기서 왼쪽으로 가요

가다가 우리는 무악정 방향으로 턴했어요

이 숲길이 너무 예뻐서 홀린듯 들어왔어요
자락길에서 보던 메타쉐콰이어 숲길은 아니고 이 길은 처음 가본 길입니다
보통 자락길에 있던 메타쉐콰이어 숲길보다 약간 위쪽에 있어요

사진상은 느낌이 안 오는데 다큐에서 보던 외국 숲 느낌이 나고
여기서 점심 먹고 휴식하고

길을 따라 걷다가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 보이길래 내려왔더니 안산 자락길 메타쉐콰이어 숲길이 나와서 이제 이길로 갑니다
볼 때마다 예쁜 길입니다

 

산스장도 지나고

하산을 하나 싶다가

또 다른 전망대로 이어집니다
전망대는 무조건 올라가요

이제 본격적으로 하산하는 길에 본 분꽃
 

하산 후 영천시장 최가상회로 가서 떡갈비를 살 예정이었으나 월요일이라 그런가 문 닫았어요 ㅠㅠ
아쉽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