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출처 jtbc

 

 

드라마 덕후, 가끔 연예인 덕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게 된 이유가 바로 이 드라마 때문이다.
2020년 드라마인데 4년 만에 지금 이 드라마에 꽂혀있다.
 
처음 이 드라마를 본방으로 봤음에도 
그 당시에는 꽂혀있지 않았는데 왜 지금 이 드라마에 꽂혔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동안은 장르물을 좋아해서 매번 피칠갑되는 화면을 주로 봐왔는데
오랜만에 잔잔한 드라마를 보니 너무 힐링이 되더라
너무 좋아서 본방포함 4번째 다시 보기를 하면서 가끔 대사를 외우는 포인트가 나오기도 한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박민영 배우가 나와서 시작한 드라마이지만 지금은 서강준 배우 때문에 계속 몇 번이고 돌려 보고 다시 보고 그러고 있다.
 

겨울이 좋은 이유는 그저 한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들이 떨어져  거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것

드라마는 겨울이다.
그런데 따뜻하다.
 
아마 내 마음이 추운가 보다 그래서 이 드라마에 더 꽂혀있는지도 모르겠다.

4년 전 본방으로 볼 때는 이재욱배우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연기도 잘하고 캐릭터도 밝고 좋았다
은실이랑 장우커플이 눈에 들어왔었는데
지금은
아니 뭐 이리 서강준 배우가 멋있는지..

 

사실 드라마를 보면서 키스신 같은 거 잘 안 본다
일부러 안 보는 건 아니고 그냥 다른 장면들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근데 이게 뭐예요?
서강준님 키스장인 이잖아요
이장면만 보고 또 보고를 할 수 없어서 첫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빠짐없이 꼼꼼히 다시 보고 또 보고를 반복 중이랍니다

 

그동안 나는 딱딱한 심장이었었나

근데 지금은 너무 말랑 거린다.

서강준님 덕분에

서강준님으로 하여금

서강준님으로 인하여

/극중에 휘 대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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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